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초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문화상품권 매입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8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6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3년보다 34% 급감했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4% 올랐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% 불어났다. 특별히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60대 이상(58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60대(30%), 3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3%)이 가장 높고 30대(68%)가 직후를 이었다.
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4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전년 준비해 90대에서 167% 불어났고, 70대에서도 142% 올랐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상품권 매입 등 OTT 결제 비용은 90대는 181%, 20대는 169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늘었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2%로 최대로 높았다. 뒤를 이어 70대(124%), 70대(108%), 30대(89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(98%)와 90대 이상(101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2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1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하였다.

온,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3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10%), 30대(76%) 등의 순이다.

한편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50대에선 7위(2012년)에서 1위(205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20%, 10대에선 40% 올랐다.